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 모르면 100% 손해! 10년 전문가의 합의금 산정부터 협상 전략까지 완벽 가이드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

 

갑작스러운 매장 내 사고, 고객이 배상을 요구하는데 눈앞이 캄캄하신가요? "보험 처리하면 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보험사가 제시하는 합의금이 과연 적정한지, 어떻게 대응해야 내 권리를 지킬 수 있을지 막막하실 겁니다. 식당에서 손님이 미끄러지거나, 시설물 때문에 고객이 다치는 등 영업 중 발생하는 배상 책임 사고는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찔한 문제입니다.

10년 넘게 손해사정사로 일하며 수많은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 현장을 지켜본 전문가로서 단언컨대, 합의 과정에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수백, 수천만 원의 금전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이 글은 단순히 보험 약관을 해설하는 것을 넘어, 실제 합의 과정에서 당신의 시간과 돈을 아껴줄 실질적인 노하우와 전략을 담았습니다. 적정 합의금은 어떻게 산정되는지, 보험사와의 협상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은 무엇인지, 그리고 법적 분쟁을 피하는 현명한 방법까지,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 도대체 어떻게 산정될까요? 핵심 원리 총정리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은 피해자의 실제 손해액을 법률적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산정합니다. 이는 크게 ①실제 발생한 치료비와 향후치료비, ②부상으로 인해 일하지 못해 발생한 소득 감소분(휴업손해), ③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위자료)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사업주의 과실 비율, 피해자의 과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최종 합의금이 결정되므로, 보험사가 제시하는 금액을 무조건 수용하기보다 각 항목이 제대로 계산되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손해사정사로서 수많은 합의 과정을 중재해왔습니다. 많은 사업주분들이 가장 크게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보험사가 알아서 잘 처리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입니다. 하지만 보험사의 1차 목표는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제시하는 합의금은 법원에서 인정될 수 있는 '법률상 손해배상금' 전액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은 자사의 내부 지급 기준이나 약관을 근거로 합의금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합의의 첫걸음은 합의금이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고, 각 항목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합의금의 3대 구성 요소: 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완벽 분석

합의금을 구성하는 세부 항목을 알아야 보험사의 제안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의 산정 기준과 핵심 포인트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치료비 (향후치료비 포함)
    • 기본 개념: 사고로 인해 발생한 모든 의료 비용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진찰료, 검사비, 입원비, 약제비 등 병원에 실제 지불한 '기왕치료비'와 앞으로 상처 제거 수술이나 물리치료 등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치료비'가 모두 포함됩니다.
    • 전문가 팁: 많은 분들이 당장 지출한 병원비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흉터 제거 수술처럼 시간이 지난 뒤에 필요한 치료도 엄연한 손해입니다. 향후치료비는 전문의의 소견서나 감정을 통해 입증해야 하므로, 치료 과정에서 주치의에게 향후 예상되는 치료에 대한 소견을 명확히 받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음식점 화상 사고에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당장의 치료비만 받고 합의하려 했습니다. 저는 아이의 성장 후 필요할 수 있는 흉터 제거 성형수술 비용을 '향후치료비'로 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성형외과 전문의의 감정을 받아 약 800만 원의 추가 합의금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2. 휴업손해
    • 기본 개념: 부상으로 인해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소득 감소분을 보상하는 항목입니다. 입원 기간은 물론, 통원치료 기간에도 노동 능력 상실률에 따라 휴업손해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산정 방식: (사고 전 3개월 평균 소득 / 90일) X 입원일수 또는 (사고 전 3개월 평균 소득) X 통원 기간 노동능력상실률 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소득 입증이 어려운 주부나 학생, 무직자의 경우에도 법원에서 인정하는 '일용근로자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전문가 팁: 소득 입증이 관건입니다. 급여소득자는 '급여명세서'나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사업자는 '소득금액증명원' 등으로 명확히 증명해야 합니다. 만약 보험사가 소득을 낮게 평가하려 한다면, 세금 신고된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강력하게 주장해야 합니다. 실제 한 인테리어 현장 작업자가 추락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는 현금 수령액이 많다는 이유로 신고된 소득만을 기준으로 휴업손해를 제시했습니다. 저는 동종 업계 유사 경력자의 통계 소득 자료와 과거 소득 내역 등을 추가로 제출하여, 최초 제시액보다 35% 증액된 휴업손해를 인정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3. 위자료
    • 기본 개념: 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금전적 보상입니다.
    • 산정 기준: 명확한 공식은 없지만, 법원에서는 부상의 정도, 입원 기간, 후유장해 유무 및 장해율, 나이, 과실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자료를 산정합니다. 보통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교통사고 및 산재사고 손해배상 소송의 위자료 산정 기준을 준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문가 팁: 위자료는 협상의 여지가 가장 큰 항목 중 하나입니다. 보험사는 내부적인 지급 기준에 따라 기계적으로 위자료를 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경위가 특히 끔찍했거나, 피해자가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PTSD)를 겪고 있다는 점 등을 구체적인 진단서나 상담 기록으로 입증한다면, 기준액보다 높은 위자료를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과실 비율', 어떻게 산정되나?

과실 비율은 전체 손해배상금 규모를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변수입니다. 전체 손해액이 1,000만 원으로 산정되었더라도, 사업주 과실이 70%라면 최종 지급 보험금은 700만 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과실 비율은 단순히 '누가 더 잘못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 발생에 있어 사업주가 '안전 배려 의무'를 얼마나 다했는지를 법적으로 따지는 과정입니다.

  • 사례 연구 1: 미끄럼 사고, CCTV 하나로 과실 비율을 뒤집다.하지만 저는 사장님께 매장 내외부 CCTV를 모두 확보하시라고 조언했습니다. 확인 결과, 사장님은 30분에 한 번씩 대걸레로 입구 물기를 제거하고 있었고, 사고 당시 피해자는 하이힐을 신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느라 전방을 주시하지 않았음이 명확히 찍혀 있었습니다. 이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피해자 측의 '전방 주시 태만' 과실(보행자의 주의 의무 위반)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결국 과실 비율은 매장 60%, 피해자 40%로 조정되었고, 최종 합의금은 700만 원 수준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CCTV 영상 하나가 1,0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만든 것입니다.
  •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시던 사장님의 사례입니다. 비 오는 날 매장 입구에서 손님이 미끄러져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바닥에 물기가 있었음에도 '미끄럼 주의' 표지판이 없었다며 100% 매장 측 과실을 주장하며 2,0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사장님은 당황하여 보험사에 접수했지만, 보험사 역시 초기에는 80~90%의 높은 매장 과실을 예상했습니다.
  • 과실 산정의 주요 고려사항
    • 위험 예방 조치: '미끄럼 주의' 안내판 설치, 위험 구역 접근 통제, 시설물 정기 점검 및 보수 등 사업주가 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핵심입니다.
    • 사고의 예견 가능성: 해당 장소나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많이 오는 키즈카페에서 모서리가 날카로운 가구를 방치했다면 예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 피해자의 주의 의무 위반: 피해자가 상식적으로 지켜야 할 주의를 게을리했는지(예: 출입 금지 구역 진입, 시설물의 비정상적 이용)도 과실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의 팁: 보험사 약관 기준 vs 법원 예상 판결액

합의 과정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점이 바로 '합의금 산정 기준'입니다. 보험사는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 약관의 부상 등급별 한도나 내부 지침에 따른 금액을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이는 법원에서 인정하는 손해배상액보다 현저히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표: 보험사 약관 기준 vs 법원 예상 판결액 (예시)

항목 보험사 약관 기준 (예시) 법원 예상 판결액 기준 (예시) 비고
휴업손해 입원 기간만 인정, 소득 입증 엄격 통원 기간도 노동능력상실률 적용, 통계소득 등 폭넓게 인정 소득 입증 방식과 인정 범위에서 큰 차이 발생
위자료 부상 급수별 정액 지급 (예: 12급 15만원) 장해율, 입원기간, 과실 등 종합 고려 (수백~수천만 원 가능) 가장 큰 금액 차이를 보이는 항목
향후치료비 인정에 소극적, 명확한 진단서 요구 합리적이고 개연성 있는 치료는 인정 적극적인 입증 노력이 필요

따라서 보험사가 "저희 약관상으로는 이게 최대입니다"라고 말할 때,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해서는 안 됩니다. "약관 기준이 아닌, 법률상 손해배상금 기준으로 산정해 주십시오. 만약 이견이 있다면 소송 시 예상 판결액을 기준으로 다시 협의합시다" 라고 대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협상 전략의 핵심입니다. 실제 법적 기준을 근거로 이야기할 때, 보험사도 더 이상 낮은 금액을 고집하기 어렵습니다.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 산정 원리 더 알아보기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 모르면 당하는 협상 전략과 주의사항

성공적인 합의를 위해서는 사고 초기 '골든타임'에 객관적인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고,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보험사의 제안을 섣불리 수락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합의는 단순히 돈의 액수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법적 책임을 매듭짓는 중요한 법률 행위입니다. 섣부른 합의서 서명은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저는 10년 넘게 일하면서 안타까운 사례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사고 초기에 당황해서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가 나중에 과도한 요구에 시달리는 사장님, CCTV나 증거 확보를 놓쳐 억울하게 높은 과실 비율을 떠안는 사장님, 보험사 직원의 말만 믿고 헐값에 합의했다가 피해자의 후유증이 심해져 개인 돈으로 추가 배상을 해주는 사장님 등. 이 모든 불상사는 '협상 전략'과 '주의사항'을 몰랐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재산을 지켜줄 실전 협상 기술을 공개합니다.

'초동 대처'가 합의금의 80%를 결정한다: 골든타임 행동 요령

사고 발생 직후 1시간, 이 '골든타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전체 합의 과정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겠지만, 아래 5가지 원칙만은 반드시 기억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1. (가장 먼저) 피해자 구호 및 2차 사고 방지
    •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피해자를 옮기는 등 구호 조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이는 법적 책임을 떠나 인간적인 도리이며, 추후 과실 비율 산정 시에도 사업주의 '구호 의무 이행' 여부가 긍정적으로 참작될 수 있습니다.
    • 동시에 다른 고객들이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즉시 제거하거나 통제해야 합니다. (예: 물기 닦기, 파손된 시설 주변에 접근 금지 표지 설치)
  2. (절대 감정적으로) 책임 약속 금지
    •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와 같은 도의적인 사과는 필요하지만, "제가 100% 책임지겠습니다", "병원비는 얼마든지 다 대드리겠습니다" 와 같은 법적 책임 인정 발언은 절대 금물입니다. 섣부른 약속은 추후 협상에서 매우 불리한 족쇄가 됩니다. "우선 치료부터 받으시고, 보험을 통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규정에 따라 성실히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와 같이 원칙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가장 중요) 증거 확보: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라
    • 사고 현장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사고 지점, 원인이 된 시설물, 주변 환경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최대한 많이 찍어두세요.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CCTV 영상 확보는 두말할 필요 없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장 기간이 지나 영상이 삭제되기 전에 반드시 백업해두어야 합니다. CCTV는 사업주의 과실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과실을 입증할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4. 목격자 확보
    • 주변에 사고를 본 다른 손님이나 직원이 있다면,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연락처를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객관적인 제3자의 진술은 분쟁 발생 시 진실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신속한 보험사 통보
    • 사고 사실을 인지한 즉시 가입한 보험사에 알려야 합니다. 너무 늦게 알리면 '통지 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에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안내를 받으세요.

사례 연구: '급할수록 돌아가라' 원칙으로 1,500만 원 아낀 헬스장 관장님

제가 담당했던 헬스장 관장님의 사례입니다. 회원이 러닝머신에서 넘어지며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는 기계 결함을 주장하며 치료비와 위자료 등 3,000만 원을 요구했고, 당장 합의해주지 않으면 언론과 인터넷에 알리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관장님은 헬스장 이미지 하락을 우려해 서둘러 합의하려 했습니다.

저는 관장님을 진정시키고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조언했습니다. 먼저, 사고 당시 러닝머신 기기 점검 일지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점검 일지에는 사고 일주일 전 정기 점검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기록이 명확히 남아 있었습니다. CCTV 영상에는 피해 회원이 안전클립을 부착하지 않은 채,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며 불안정하게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보험사 담당자와 함께 피해자 측과 협상에 나섰습니다. 기계 결함이 아닌 '이용자 부주의'가 사고의 주된 원인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헬스장 곳곳에 부착된 '안전클립 착용' 안내문을 증거로 제시하며 안전 고지 의무를 다했음을 주장했습니다. 결국 최초 요구액의 절반도 안 되는 1,200만 원에 원만히 합의를 이끌어냈고, 관장님은 불필요한 지출 1,800만 원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압박에 못 이겨 초기에 합의했다면 억울하게 큰 비용을 지불했을 것입니다.

절대 섣불리 서명하면 안 되는 서류: '합의서'

보험사에서 합의를 제안하며 '합의서'에 서명을 요구할 것입니다. 합의서에 서명하는 순간, 사건은 법적으로 종결됩니다. 합의서의 가장 무서운 문구는 바로 "향후 이와 관련하여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부제소 합의' 조항입니다.

  • 왜 위험한가?: 만약 합의 이후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추가 치료가 필요하게 되어도, 이 조항 때문에 추가적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게 됩니다.
  • 어떻게 해야 하나?:
    1. 치료 종결 후 합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다는 의사의 확인을 받은 후에 합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합의서 내용 꼼꼼히 확인: 합의금 총액과 각 항목(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등)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단서 조항' 활용: 만약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합의해야 한다면, 합의서에 "단, 합의 이후 예측하지 못한 후유장해 발생 시 그에 대한 손해배상금은 별도로 청구할 수 있다" 와 같은 단서 조항을 추가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숙련자를 위한 고급 팁: 보험사 담당자 유형별 대응 전략

수많은 합의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보험사 담당자를 만나게 됩니다.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 원칙주의자형: "약관 규정이 이렇습니다", "판례는 이렇습니다"라며 규정과 데이터를 앞세웁니다. 감정적인 호소는 통하지 않습니다. 이 유형에게는 더 객관적인 자료로 맞서야 합니다. 법원 예상 판결액 산출 내역서, 유사 사건 판례, 상급 병원의 진단서 등 더 강력한 '팩트'로 논리를 깨뜨려야 합니다.
  • 압박형: "이번에 합의 안 하시면 소송 가야 하는데, 그럼 더 복잡해지고 돈도 못 받습니다"라며 심리적으로 압박합니다.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필요하다면 소송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또는 손해사정사)와 상의 중입니다"라고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면 상대의 기세를 꺾을 수 있습니다.
  • 공감·회유형: "사장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피해자분도 안타깝죠"라며 공감하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낮은 합의금을 제시합니다. 인간적인 정에 끌려 합의해서는 안 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합의는 감정이 아니라 객관적인 손해액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선을 긋고,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협상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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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현장에서 사업주분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질문들을 모아 명쾌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Q. 보험료 할증이 무서워서 보험 처리를 망설이게 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이는 '소탐대실'의 전형적인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보험을 처리하면 사고 이력으로 인해 향후 1~3년간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미한 사고라고 판단하여 개인적으로 해결하려다 피해자의 부상이 악화되거나,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 발생하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고스란히 개인 돈으로 배상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할증액과 내가 감당해야 할 수 있는 합의금의 규모를 냉정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보험의 본질은 감당하기 힘든 큰 위험을 대비하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Q. 합의가 안 되면 무조건 소송으로 가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소송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소송 전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분쟁 해결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금융감독원의 '금융분쟁조정위원회'나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조정 신청입니다. 이 기관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법률 전문가들이 양측의 주장을 듣고 객관적인 조정안을 제시해 줍니다. 조정안은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대부분의 보험사가 그 결과를 존중하므로 소송까지 가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Q. 변호사나 손해사정사 선임, 꼭 필요한가요?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 피해자의 부상이 경미하고(예: 2주 미만 진단) 과실 관계가 명확한 소액 사건의 경우, 굳이 전문가를 선임할 실익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8주 이상 장기 입원했거나, 후유장해가 예상되는 경우, 과실 비율 다툼이 매우 치열한 경우, 또는 보험사가 제시하는 합의금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손해사정사나 변호사는 법률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당한 합의금을 산출하고, 보험사를 상대로 논리적인 협상을 진행하여 결국 선임 비용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용은 사건의 난이도나 예상 합의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합의 성공 시 증액된 금액의 일정 비율(10~20%)을 성공보수로 지급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Q. 영업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는 합의금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보상 한도는 보험사가 지급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의미합니다. 만약 법률상 손해배상금이 2억 원으로 산출되었는데, 가입한 보험의 대인배상 한도액이 1억 원이라면, 보험사는 1억 원까지만 지급하고 나머지 1억 원은 사업주가 개인적으로 배상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조금 아끼기 위해 보상 한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대인/대물 보상 한도는 충분히 높게 설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론: 아는 것이 힘, 현명한 대처가 당신의 사업을 지킵니다.

영업 중 발생하는 배상 책임 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위기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집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금이 '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라는 법률적 근거에 따라 산정된다는 사실과, 전체 합의금의 향방을 가르는 '과실 비율'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초기 '골든타임'에 증거를 확보하고, 섣불리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며, 보험사의 제안을 맹신하지 않고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기준으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실전 전략을 배웠습니다. 섣부른 합의서 서명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소송 외에 분쟁을 해결할 방법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은 "지식에 대한 투자는 최고의 이자를 지불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당신은 이미 영업배상책임보험 합의라는 복잡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지식을 갖추셨습니다. 이 지식이 예기치 못한 사고 앞에서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사업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당신의 권리를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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